2019년 7월 24일 수요일

첫 글

첫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감이 안 잡힌다.

초등학생 때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. 지금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그땐 블로그에 별의별거 다 올리면서 블로그질 열심히 했다. 중학교 올라가면서 페이스북을 하게 됐고,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면서 블로그는 자연히 내 기억 속에서 멀어져갔다.

구글 블로그를 새로 연 이유는 무엇이냐. 그냥 내 맘에 들어서다. 네이버 블로그는 너무 옛날(?) 느낌이 났다. 난 그냥 단조로운 것을 원한다.

이 블로그에는 그냥 잡얘기들이 올라올 거다. 딱히 구경할게 있으려나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

나는 누구인가?

“나는 누구인가?”. 어떻게 보면 참 쉽기도 하고 골똘히 깊게 접근해 보면 이만큼 어려운 질문이 또 없다. 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았겠지만, 동시에 막상 길게 서술해보라 하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 것이다.  내가 이 질문을 처음 맞닥뜨렸을 ...